광주 서구는 지역 청소년들의 올바른 가치관 형성 및 창의인재 육성을 위한 청소년 문화의 집인 '시소센터'를
완공해 지난 21일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광주 상무지구 선거관리위원회 인근에 위치한 '시소센터'는 지난 2015년 기본계획을 세우고 2016년 착공에 들어간 후 1년만에 완공됐다. 국비 13억2000만원, 구비 3억5000만원 등 총 16억7000만원을 투입해 건립한 문화의집은 연면적 651.63㎡ 지상 3층 건물로 북카페, 청소년놀이터 댄스ㆍ밴드연습실, 동아리방, 다목적 강당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청소년의 주도적인 참여로 문화의집을 운영하기 위해 주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네이밍 공모를 통해 '시소센터'라는 이름으로 개관을 했으며, 개관식 역시 청소년기획단으로 구성된 초ㆍ중학교 30여명의 학생들이 함께 준비했다.
서구청 관계자는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키워나가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청소년수련관 기능보강 등 청소년 수련시설 확충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화선 기자